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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노조가 39%의 지분을 갖는 구조조정 제시

구조조정 최종안 발표 현대차(車)체급으로 규모축소 지분 50%는 정부가 소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제너럴 모터스(GM)가 작아진다.

GM은 27일 구조조정 최종안을 발표, 추가로 2만1000명의 공장직원을 감원하고, 13개 공장을 폐쇄하며, 6만5000명에 이르는 딜러(dealer)를 절반으로 줄이고, 전통의 브랜드 폰티악마저 없애기로 했다.

GM은 지난해부터 감원, 공장폐쇄, 브랜드 중단 등을 잇달아 발표해 왔다. GM은 이번에 발표한 자구책이 정부와 채권단, 노조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6월 1일을 최종시한으로 파산보호에 돌입해야 하는 코너에 몰렸다.

GM이 앞으로 어떤 절차와 우여곡절을 겪으며 생존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러나 살아남은 GM이 지금보다 훨씬 작은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프리츠 헨더슨 GM 회장이 27일 미국 디트로이트의 GM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 다. 헨더슨 회장은 이날▲직원 2만1000명 추가 감원 ▲공장 13곳 폐쇄 ▲채권단이 보유한 GM채권 440억달러 주식 전환 요청 등 GM의 파산을 막기 위한 자구 계획을 발 표했다./블룸버그뉴스
만약 회사의 방안대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GM은 노조원 3만8000명과 미국 내 34개의 공장을 둔 자동차 회사가 된다. 1970년대 GM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왕국의 깃발을 높였을 당시에는 39만5000명의 노동자와 150개의 공장을 거느렸다. 노조원 규모로만 놓고 보면, GM은 현대자동차 수준으로 체급이 내려온다. 불과 1년 전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세계 1위 자동차 메이커 경쟁을 벌였던 GM은 이제 생존을 위해 헤비급 타이틀을 버리고, 체중을 줄여 '작고 강한' 기업들 틈으로 옮겨가고 있다.

극단적인 살빼기를 연상시키는 GM의 구조조정안은 오바마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지지를 받았다. 오바마 정부는 GM이 추가로 요청한 116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지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GM의 자구안은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GM의 자구안은 덩치를 줄이는 것 이외에 회사의 소유를 정부와 노조, 채권단으로 바꾸는 지배구조의 변경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가 GM에 대출해준 자금을 주식으로 바꿔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노조도 회사의 퇴직자 건강보험기금 출자분 200억달러 가운데 절반을 주식으로 바꿔 39%의 지분을 갖는 구조다. 또 270억달러의 채권을 쥐고 있는 채권단에게는 채권 1000달러당 225주꼴로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을 통해 10%의 지분을 갖도록 GM은 제시했다. 이 자구책대로라면, 정부와 채권단, 노조가 모두 99%의 GM 주식을 소유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자구책에 대해, 채권단은 "노조에만 유리한 뻔뻔한 계획"이라고 반발한다. 그러나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자는 "합의가 안 되면 파산보호절차를 통해서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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